소개

"어두운 면을 조심하라. 분노, 두려움, 공격성, 포스의 어두운 면은 바로 그것들입니다."

-스타워즈 세계관의 유명한 제다이 마스터 요다

공격성은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입니다. 고대에는 공격성이 적응력이었을지 모르지만, 오늘날에는 공격성이 적응력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2012년 12월 14일, 20세의 아담 란자는 집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후 코네티컷 주 뉴타운의 한 초등학교로 가서 총기를 난사하여 20명의 어린이와 6명의 교직원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 우리는 그 원인을 알고 싶어합니다. 랜자와 같은 특정 개인이 뉴타운 학교 총격 사건을 저지른 동기를 알 수는 없지만, 수십 년 동안 연구자들은 공격성과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내부 및 외부 요인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이 모듈에서는 이러한 요인 중 일부를 고려합니다.

너무 깊이 들어가기 전에 "공격성"이라는 용어를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일반인과 연구자들은 종종 "공격성"이라는 용어를 다르게 사용합니다. 일반인들은 무언가를 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영업사원을 "공격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업사원은 잠재 고객에게 해를 끼치고 싶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공격성을 해를 입기를 원하지 않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려는 행동으로 정의합니다(Baron & Richardson, 1994). 이 정의에는 세 가지 중요한 특징이 포함됩니다. 첫째, 공격성은 눈에 보이는 행동입니다. 공격성은 화난 감정이나 공격적인 생각과 같은 내적 반응이 아닙니다(이러한 내적 반응은 실제 공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지만). 둘째, 공격성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의도적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일부러 노보카인 주사를 놓을 수 있지만(아프다!), 그 목적은 환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셋째, 피해자는 피해를 피하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자살과 가학적 성행위는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해를 입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공격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연구자와 일반인은 폭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기상학자는 강풍, 비, 천둥, 번개, 우박이 동반된 폭풍우를 '폭력적'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폭력을 극심한 신체적 상해(예: 부상, 사망)를 유발하기 위한 공격으로 정의합니다. 따라서 모든 폭력적인 행위는 공격적이지만 모든 공격적인 행위가 폭력적인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것은 공격적이지만 폭력은 아닙니다.

좋은 소식은 전 세계의 폭력 수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천 년, 수세기, 심지어 수십 년 단위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Pinker, 2011). 도끼와 화살촉 상처가 있는 선사 시대 해골의 비율과 같은 시체 수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선사 시대 사회는 오늘날보다 훨씬 더 폭력적이었다고 합니다. 추정에 따르면 20세기의 전쟁이 고대 부족 전쟁과 같은 비율의 인구를 죽였다면 사망자 수는 1억 명이 아니라 20억 명으로 20배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세 이후 유럽의 살인율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예를 들어, 14세기 영국의 살인 추정치는 10만 명당 24건에서 1960년대 초에는 10만 명당 0.6건으로 감소했습니다. 폭력이 가장 크게 감소한 시기는 17세기 '이성의 시대'로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시작되어 다른 유럽 국가로 확산되었습니다. 전 세계 폭력도 20세기 중반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 간 전쟁으로 인한 전투 사망자 수는 1950년대에 연간 65,000명 이상에서 2000년대에는 연간 2,000명 미만으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무력 분쟁과 전투 사망자 수, 군사 쿠데타 건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치명적인 폭력 캠페인 건수도 전 세계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림 1은 60년 동안 매년 인구 10만 명당 전투 사망자 수를 보여줍니다(Pinker, 2011, 301쪽 참조).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유형의 전투 사망자(내전, 식민지, 국가 간, 국제화된 내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폭력이 극적으로 감소했다는 주장은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폭력의 장면을 접하는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는 믿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뉴스 미디어에서는 "피를 흘리면 리더가 된다"는 속담처럼 가장 폭력적인 기사가 가장 많이 보도됩니다. 전 세계의 시민 저널리스트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부당한 폭력 행위에 대해 전 세계에 '보여주고' 알립니다. 폭력적인 이미지를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폭력 수준도 더 높을 것이라고 잘못 생각합니다. 세상의 폭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은 관련 사례가 쉽게 떠오르는 정도에 따라 사건의 빈도나 가능성을 판단하는 경향인 '가용성 휴리스틱'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스미디어에서 폭력 장면을 자주 접하기 때문에 폭력 행위가 기억에 쉽게 접근하고 쉽게 떠오르기 때문에 실제보다 폭력이 더 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공격성은 매우 복잡하며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공격성의 가장 중요한 내적 및 외적 원인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내적 원인에는 개인이 상황에 처했을 때 공격성이 나타날 확률을 높이는 모든 것이 포함됩니다. 외부적 원인에는 공격성을 증가시키는 환경의 모든 요소가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공격성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전략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내부 요인

나이

사람들은 몇 살에 가장 공격적일까요? 1~3세 유아가 가장 공격적이라는 사실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유아는 갈등을 해결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신체적 공격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유 놀이 상황에서 연구자들은 상호 작용의 25%가 공격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Tremblay, 2000). 마피아, 길거리 갱단 등 다른 어떤 집단도 25%의 시간을 공격성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유아의 공격성은 총이나 칼과 같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폭력으로 규정할 만큼 심각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공격적인 충동을 억제하고 타협과 협상과 같은 비공격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덜 공격적이 되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공격적이 됩니다. 이 소수의 사람들에게(그리고 사회 전체에) 가장 위험한 시기는 청소년기와 성인기 초반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살인을 저지르는 연령대는 18~24세입니다(미국 연방수사국, 2012).

성별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적으로 더 공격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암컷이 신체적으로 공격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여성은 특히 다른 여성으로부터 도발을 받았을 때 신체적 공격성을 보입니다(Collins, Quigley, & Leonard, 2007). 이성애 파트너 중 여성이 남성보다 신체적 공격성을 사용할 가능성이 약간 더 높습니다(Archer, 2000). 그러나 남성이 신체적 공격성을 사용할 경우 여성보다 파트너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히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사람들이 강하게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의 성별 차이가 줄어듭니다(Bettencourt & Miller, 1996).

여성은 남성보다 다른 사람의 사회적 관계, 수용감 또는 집단 내 소속감을 의도적으로 해치는 것으로 정의되는 관계적 공격성을 보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Crick & Grotpeter, 1995). 관계적 공격성의 예로는 험담하기, 소문 퍼뜨리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애정을 철회하기, 친구 서클에서 누군가 제외하기, 누군가에게 "침묵의 대우"를 하기 등이 있습니다.

공격성과 관련된 성격 특성

어떤 사람들은 거의 항상 짜증을 내고 공격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공격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능만큼이나 안정적입니다(Olweus, 1979). 공격성의 개인차는 "나는 평균적인 사람보다 조금 더 많이 싸움을 벌인다", "나는 좌절할 때 짜증을 드러낸다" 등의 항목이 포함된 "공격성 설문지"(Buss & Perry, 1992)와 같은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설문지의 점수는 실제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행동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습니다(Anderson & Bushman, 1997).

나르시시즘, 사이코패스, 마키아벨리즘과 같은 "어두운 성격 3요소"의 구성 요소도 공격성과 관련이 있습니다(Paulhus & Williams, 2002). '나르시시즘'이라는 용어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진 그리스 신화 속 인물 나르키소스에서 유래했습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자아가 부풀려져 있으며, 부풀려진 자아가 위협을 받으면 다른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화를 냅니다(예: Bushman & Baumeister, 1998). 공격적인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다는 것은 일반적인 통념입니다(Bushman et al., 2009). 사이코패스는 타인에 대한 공감이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공격성을 가장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 중 하나는 공감인데, 사이코패스는 공감 능력이 부족합니다.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용어는 이탈리아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공격성과 폭력을 포함한 원초적인 정치적 권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적대적 인지 편향

공격성을 억제하는 한 가지 비결은 사람들에게 의심의 여지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정반대의 행동을 합니다. 적대적 인지 편향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적대적 귀인 편향은 타인의 모호한 행동을 적대적인 행동으로 인식하는 경향입니다(Dodge, 1980).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나와 부딪힌 경우 적대적 귀인 편향은 그 사람이 일부러 나를 다치게 하려고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적대적 지각 편향은 일반적으로 사회적 상호 작용을 공격적인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입니다(Dill et al., 1997). 예를 들어, 두 사람이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대화하는 것을 본다면 적대적 지각 편향은 두 사람이 서로 싸우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적대적 기대 편향은 잠재적 갈등에 대해 다른 사람이 공격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기대하는 경향입니다(Dill et al., 1997). 예를 들어, 다른 사람과 부딪쳤을 때 적대적 기대 편향은 상대방이 내가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나를 공격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입니다. 적대적 인지 편향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을 적대적인 장소로 봅니다.

외부 요인

좌절 및 기타 불쾌한 이벤트

공격성에 대한 초기 이론 중 하나는 공격성이 목표 지향적 행동을 차단하는 것으로 정의되는 좌절감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제안했습니다(Dollard et al., 1939). 예를 들어,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는 경우 다른 사람이 내 앞에 몰려들면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이론은 나중에 좌절감뿐만 아니라 모든 불쾌한 사건이 공격성을 유발한다는 것으로 확장되었습니다(Berkowitz, 1989). 좌절, 도발, 사회적 거부, 더운 날씨, 시끄러운 소음, 나쁜 공기(예: 오염, 악취, 간접흡연), 혼잡한 상황과 같은 불쾌한 사건은 모두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불쾌한 사건은 자동으로 투쟁-도피 반응을 유발합니다.

알코올

알코올은 오랫동안 공격성 및 폭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격성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알코올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격성을 높이고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전투에 나가기 전에 병사들에게 술을 나눠주는 것은 수세기 동안 표준 관행이었습니다(Keegan, 1993). 알코올 섭취가 공격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실험 연구의 증거를 포함하여 알코올과 공격성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있습니다(예: Lipsey, Wilson, Cohen, & Derzon, 1997). 대부분의 음주 공격성 이론은 (a) 알코올이 인지 과정을 방해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 약리학 이론과 (b) 알코올에 대한 사회적 태도가 공격성을 촉진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 기대 이론의 두 가지 범주 중 하나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려는 강한 억제력을 가지고 있으며, 약리학적 모델은 알코올이 이러한 억제력을 어떻게 감소시키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알코올은 액셀을 밟는 것이 아니라 브레이크 라인을 절단하여 공격성을 증가시킵니다. 알코올은 어떻게 브레이크 라인을 끊나요? 알코올은 우리가 조직하고, 계획하고, 목표를 달성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지적 실행 기능을 방해합니다(Giancola, 2000). 알코올은 또한 자제력을 위해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포도당을 감소시킵니다(Gailliot & Baumeister, 2007). 알코올은 주의력에 "근시적" 영향을 미쳐 사람들이 상황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에만 주의를 집중하고 더 미묘한 특징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만듭니다(Steele & Josephs, 1990). 술을 마시는 일부 장소(예: 혼잡한 술집)에서는 도발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또한 자기 인식을 감소시켜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대한 내부 기준에 대한 주의를 감소시킵니다(Hull, 1981).

기대 이론에 따르면 알코올은 사람들이 기대하기 때문에 공격성을 증가시킵니다. 우리 뇌에서 알코올과 공격성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관련 단어(예: 보드카)에 잠재적으로 노출되면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더라도 더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Subra et al., 2010). 많은 문화권에서 술자리는 문화적으로 합의된 '타임아웃' 시간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시간입니다(MacAndrew & Edgerton, 1969). 술에 취했을 때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때때로 자신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술 탓"을 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공격성이 알코올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아니요. 알코올은 공격적인 성향을 유발하기보다는 오히려 증가시킵니다. 일반적으로 공격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예: 좌절감 및 기타 불쾌한 사건, 공격적 단서)은 술에 취한 사람에게 술에 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강한 영향을 미칩니다(Bushman, 1997). 즉, 알코올은 주로 다른 요인과 결합하여 공격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군가 모욕하거나 공격하는 경우, 술에 취한 상태라면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보다 더 공격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도발이 없을 때는 알코올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변하지 않고 가끔 술을 마시는 것을 즐깁니다.

공격성 감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의 공격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공격성은 안전과 보안이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직접적으로 방해합니다. 따라서 공격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시급합니다. 공격성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법을 설계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개인에게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 다른 개인에게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코패스와 같이 극도로 공격적인 일부 사람들은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공격성과 폭력이 우리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본질적인 부분이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공격성과 폭력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공격성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논의하기 전에 카타르시스와 처벌이라는 두 가지 비효율적인 방법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카타르시스

카타르시스라는 용어는 아리스토텔레스로 거슬러 올라가며 정화 또는 정화를 의미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적인 연극을 보는 것이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정서적 해방감을 준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스 비극에서 영웅은 늙어 은퇴하는 것뿐만 아니라 종종 살해당하기도 합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사람들이 억눌린 분노를 표출해야 한다고 제안함으로써 카타르시스라는 고대의 개념을 되살렸습니다. 프로이트는 분노를 억누르면 부정적인 감정이 내면에 쌓여 심리적 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카타르시스 이론에 따르면 공격적으로 행동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화난 감정과 공격적인 충동이 무해한 채널로 배출됩니다. 안타깝게도 카타르시스 이론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 반대의 결과가 종종 발생합니다(예: Geen & Quanty, 1977).

분노를 표출한다고 해서 분노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분노를 포함한 모든 감정은 신체적 상태(예: 각성)와 정신적 의미로 구성됩니다. 분노를 없애려면 이 중 하나에 집중하면 됩니다. 긴장을 풀거나, 차분한 음악을 듣거나, 반응하기 전에 10까지 세는 등 각성 상태를 없애면 분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상황을 재구성하거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더 즐거운 주제로 주의를 돌리는 등의 정신적 전술도 분노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행동도 분노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를 쓰다듬거나 코미디를 보거나 연인에게 키스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행위는 분노와 양립할 수 없는 행동이므로 분노 상태를 지속할 수 없게 만듭니다(예: Baron, 1976). 도발적인 상황을 벽에 붙은 파리와 같이 좀 더 먼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Mischkowski, Kross, & Bushman, 2012).

처벌

대부분의 문화권에서는 처벌이 공격성과 폭력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벌은 잘못된 행동에 대해 고통을 주거나 즐거움을 박탈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처벌의 강도는 어린이를 때리는 것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살인자를 사형에 처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부모도, 조직도, 정부도 처벌을 사용하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오늘날 공격성 연구자들은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처벌은 (가) 강렬하고, (나) 즉각적이고, (다) 일관되고 확실하게 적용되며, (라) 정당하다고 인식되고, (마) 바람직하지 않은 처벌 행동을 바람직한 대체 행동으로 대체할 수 있을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Berkowitz, 1993). 이러한 이상적인 조건에서 처벌이 이루어지더라도 일시적으로만 공격적인 행동을 억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여러 가지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처벌이 예방하고자 하는 공격적인 행동을 모델링한다는 점입니다. 종단 연구에 따르면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신체적 체벌을 받은 아동은 학교와 같은 가정 밖에서 더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예: Lefkowitz, Huesmann, & Eron, 1978). 체벌은 불쾌하기 때문에 다른 불쾌한 사건과 마찬가지로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개입

여기서 구체적인 공격성 개입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두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성공적인 개입은 가능한 한 많은 공격성 원인을 표적으로 삼고 이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합니다. 한 가지 공격성 원인 제거에만 초점을 맞춘 개입은 아무리 잘 수행하더라도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 원인은 내부 원인보다 바꾸기가 더 쉽습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불쾌한 상황을 더 견딜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예: 더울 때 에어컨 사용, 교도소나 정신과 병동과 같이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의 밀집도를 낮추기).

둘째, 공격성 문제는 아직 융통성이 있을 때인 발달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공격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우 안정적이며 지능만큼이나 안정적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과도한 수준의 공격성(종종 때리거나 물거나 발로 차는 형태)을 보이면 폭력적인 청소년이 되거나 심지어 폭력적인 성인이 될 위험이 높습니다. 공격적인 행동이 아직 발달 중일 때보다 성인 성격의 일부가 되었을 때 이를 바꾸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요다는 분노, 두려움, 공격성은 포스의 어두운 면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이기도 하죠. 다행히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격성과 폭력은 감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공격성을 높이는 요인과 공격적인 행동 문제를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데고바(가상의 스타워즈 행성)의 어두운 동굴에 들어가려고 할 때 요다는 "너희들의 무기는 필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전 세계 사람들이 더 이상 무기가 필요 없게 될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